[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다. 한국판 '휴 그랜트-드류 배리모어'커플이다.
12일 공효진은 "작곡 케빈오 작사 공효진"이라며 "너무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자다 깬 어느 긴긴 겨울밤, 마치 밤이 두번인 것같아 요상하게 센치했던 마음이 적힌 처음이자 마지막일 LYRICKS(노랫말). 아름다운 노래로 만들어져서 기쁩니다"라는 글귀를 적었다.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란 이 노래는 '창 밖 모든 게 까만 이 밤/아무 소리 없이 외롭고 고요한데/쌔근 깊이 잠든 너의 숨소리만 들리는 방/마치 우린 세상에 단 둘 만 있는 것 같아/오래도록 너는 나고 나는 너일까/너의 사랑스런 눈에 내려앉은 어둠이 혹시 날 지울까'라는 아름다운 가사를 담고 있다.
이 노래는 '너도 나도 남든 새벽'은 최근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되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10월 '슈퍼스타K'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가수 케빈 오와 뉴욕에서 결혼했으며 이후 tvN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미국 명문 다트머스대에서 경제학과 연극학을 공부한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작·편곡 능력도 갖춰 데뷔 앨범 '스타더스트'를 비롯해 '베이비 블루' '비 마이 라이트'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19년엔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밴드 '애프터문'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스토브리그', '경우의 수', '설강화' 등의 드라마 OST도 불렀다. 최근에는 드라마 '금수저' OST '유어 더 온리 원(You're the only one)'에 참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공효진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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