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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4일 한국의 베이스캠프인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꼭 오고 싶은 대회, 무대를 올 수 있다고 전해들었을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다른 것 보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너무 뛰고 싶었던 월드컵을 뛸 수 있다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행복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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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팬들이 경기장에서 "이강인!"을 연호했을 정도였지만, 벤투 감독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최종 엔트리 선발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결국 이강인을 선발했다. 벤투 감독은 "기술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여러 부분에서 발전을 보였기에 선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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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이강인이지만, 그의 행보에 눈길이 모아지는 이유가 있다. 벤투호는 비상이 걸렸다.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안와 골절로 쓰러졌다. 최종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손흥민은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아직 정확한 회복 상태는 알기 어렵다. 손흥민은 일단 16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강인은 "대표팀에 중요한 선수기에 걱정이 많이 됐다. 그 경기를 직접 보고 있었다. 후배로서 마음도 안좋았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라 걱정도 많이 됐다. 하지만 분명히 흥민이형도 뛸 수 있다고 최선을 다해서 잘 준비할 것이라 믿고 있다. 팀도 잘 준비할거라 믿는다.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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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모든 선수들이 꼭 오고 싶은 대회, 무대를 올 수 있다고 전해들었을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다른 것 보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너무 뛰고 싶었던 월드컵을 뛸 수 있다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행복했다.
-최근 소속팀 활약이 좋은데.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나는 항상 똑같았다. 그 순간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어제 보다 오늘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른 점 보다는 상황이 좋든 안좋든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
-3년 전 생각이 날 것 같다.
어느 팀이든, 항상 내가 최대한 팀을 도우려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한 팀에 도움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감독님과 어떤 대화를 나눴나.
경기를 하려면 9~10일 남았다.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할거고 내가 보여드릴 수 있는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벤투 감독이 기술적 성장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러게요. 나는 잘 모르겠다. 다른 것 보다는 팀에서 꾸준히 뛰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 면에서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 형들과 잘 준비해서 노력하겠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상대국에 많은데.
우루과이나 포르투갈, 가나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라리가라는 무대에서 5년째 하고 있는데 확실히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노련하고, 판단을 잘한다. 따로 잘 준비하기 보다 모든 면에서 다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
-월드컵 출전 자신했나.
이번 시즌 하기 전에 스페인에서 인터뷰했을때 월드컵 전까지 나의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면 꼭 대표팀에 뽑아주실거라 믿었다고 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손흥민이 다쳤는데.
대표팀에 중요한 선수기에 걱정이 많이 됐다. 그 경기를 직접 보고 있었다. 후배로서 마음도 안좋았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라 걱정도 많이 됐다. 하지만 분명히 흥민이형도 뛸 수 있다고 최선을 다해서 잘 준비할 것이라 믿고 있다. 팀도 잘 준비할거라 믿는다.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아기레 감독이 따로 이야기해준 것이 있나.
감독님이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대표팀 명단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축하한다고,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해주셨다. 감독님이 선수, 감독으로 월드컵을 4번인가 5번 가셨다고 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말씀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