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타이거즈 박찬호(27)가 밥상론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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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도루왕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박찬호는 "도루왕이란 건 조재영 코치님과 전력분석 팀이 만들어 준 밥상에 몸만 얹은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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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무리 굴러도 깨지지 않는 몸을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도루왕을 만들어주신 장모님과 와이프, 올해 태어난 딸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활약에 대해 "70점 정도 주고 싶다"는 박찬호는 "욕심이 더 많아서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잘할 거기 때문에 30점을 뺐다"고 더 큰 미래를 다짐했다. 도루하기 가장 어려운 투수를 묻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던 박찬호는 "뷰캐넌(삼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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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올시즌 130경기에서 2할7푼2리의 타율과 4홈런 45타점 81득점을 거뒀다. 42도루로 키움 김혜성을 8개 차로 제치고 2019년에 이어 두번째 도루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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