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 사무국에서 이례적으로 같은 날 두 커플이 동시에 결혼하는 겹경사를 맞는다.
강원FC 구단은 17일 "마케팅1팀 조성현 팀장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강남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전력강화팀 윤제민 대리는 같은 날 오후 3시 가회동 성당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조성현 팀장은 예비신부 배우리씨와 강원FC에서 만나 4년여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날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가 축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이다.
윤제민 대리는 대학교 시절 지인이었던 박지후씨와 10년 뒤 연인으로 발전해 2년6개월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 팀장은 "항상 옆에서 용기를 주는 아내와 결혼을 하게 돼 기쁘고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윤 대리는 "연애 기간 동안 강원도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다. 장거리 연애를 버텨준 예비 신부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신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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