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시행한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등 총 6개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 모두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 우울증 진료 분야 질 관리 사업으로,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4224개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258만 건의 우울증 외래 진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은평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정규인 교수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편견으로 인해 여전히 진료를 꺼리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도 있다"면서 "우울증 방치는 청년의 극단적 선택과 중장년에서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우울감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수면장애, 대인관계 및 업무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상담해보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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