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장재영(20·키움 히어로즈)이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다.
질롱코리아는 18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승리를 잡지 못했지만, 성과도 있었다. 선발로 나선 장재영의 호투가 눈부셨다. 장재영은 6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6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장재영은 150㎞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제구 난조에 발목이 잡혀왔다.
질롱코리아에서 투·타 겸업에 도전한 가운데 투수로서도 한층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맬버른 에이시스전에서도 5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고, 이날 첫 퀄리티스타트를 하면서 선발 투수로서 완벽하게 제몫을 했다.
선취점은 애들레이드에서 나왔다. 1회초 선두타자 닉 워드의 2루타 이후 닉슨 윈그로브의 적시타로 점수가 나왔다.
질롱코리아는 1회말 이원석이 볼넷을 얻어냈고, 2사 후 김석환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균형을 맞췄다.
질롱코리아로서는 홈런 한 방이 뼈아팠다. 3회초 리암 볼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이후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장재영이 6이닝을 던진 뒤 한선태-최지민-하준수가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석환 장진혁 김규성이 안타를 쳤다.
질롱코리아는 19일 애들레이드와 2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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