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출신인 이영표 강원FC 대표와 거스 포옛 그리스대표팀 감독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H조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가 포진해 있다. 토트넘은 레전드들을 백분 활용해 홈페이지를 통해 A조부터 H조까지 조별리그 전망을 게재하고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이 20일(현지시각) 공개한 H조다.
H조에는 토트넘 소속의 2명이 적으로 맞닥뜨린다. 손흥민과 우루과이 출신의 로드리고 벤탄쿠르다. 토트넘은 이런 이유로 이 대표와 포옛 감독을 섭외한 것으로 보인다. 포옛 감독은 우루과이 출신이다.
먼저 이 대표는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은 모두 한국보다 강한 팀이다. 우루과이는 기술적 능력과 함께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팀이며, 승리에 대한 갈증을 잘 알고 있다. 가나는 어렵게 카타르월드컵 무대에 올랐지만, 본선에 진출한 뒤 더 강해진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포르투갈은 신구조화가 어우러진 유럽을 대표하는 최강팀 중 하나"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객관적으로 한국은 다른 세 팀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16강 진출 경험이 있어 그 경험을 되살리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대0으로 꺾은 것을 기억하며 많은 한국 팬들이 이번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년 토트넘에 둥지를 이 대표는 3시즌 활약하며 93경기에 출전했다.
포옛 감독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전망하면서도 우려도 제기했다. 그는 "그룹이 나왔을 때, 가나전이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했으나 우루과이가 예선에서 보여준 폼과 포르투갈의 자질을 생각할 때 두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고, 확신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수비에 문제가 있다. 또 일반적으로 조직력과 수비 유닛을 기반으로 경기를 한다. 그래서 더 어렵다"며 "벤탄쿠르와 발베르데가 있는 미드필더진는 매우 훌륭하다. 전방에도 수아레스, 누녜스, 아라스카에타가 있다. 하지만 후방에는 여러분이 기대하는 우루과이가 아니다. 고딘은 뛰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히메네스는 부상이다. 코아테스는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감독의 결단이 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의 첫 경기가 관건이다. 스타트를 잘 끊으면 팀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옛 감독은 선수와 코치로 토트넘과 연을 맺었다.
결전이 임박했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는 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결한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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