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벤투호는 하루 휴식을 취했지만, 우루과이는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대한민국의 1차전 상대 우루과이가 카타르에서 두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우루과이는 20일(이하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첫 날 훈련과 큰 변화는 없었다.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운 '서드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를 제외한 25명이 등장했다. 재활 중인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는 별도로 훈련을 진행했다.
언론에 공개된 15분 훈련에선 여유가 넘쳤다. 그야말로 취재진의 코앞에서 훈련을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여과없이 연출했다. 우루과이는 전날 도하에 입성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시차 적응을 마친 후라 현지 적응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손흥민의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비롯해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윈 누녜스의 표정은 밝았고, '베테랑'인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루이스 수아레스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SBS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는 이승우(수원FC)가 이날 훈련장을 찾았다. 그는 우루과이 언론이 알아보는 '유명 인사'였다. 이승우는 우루과이 언론들과 스페인어로 인터뷰에 응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어에 능통하다.
그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많이 물어보더라"며 "출전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다만 한국 팬들은 손흥민이 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국팀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더라"고 웃었다.
이승우는 또 "아직 해설이 익숙하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한 후 "최대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고,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벤투호 최종엔트리에 승선한 선수들과도 소통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한민국은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21일 훈련을 재개한다. 우루과이도 전면 비공개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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