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8년, 10년 더 뛰기를 희망한다."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이 뚝심을 드러냈다. 여전히 이적을 희망하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더 용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듯 했다. 양쪽 구단은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더 용이 맨유로의 이적을 극렬하게 반대했다. 결국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하지만 여전히 이적에 대한 불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더 용이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았다. 더 용은 현지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내 플레이는 훌륭하고, 여기서의 삶이 완벽하다. 나는 가능한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나를 본다. 개인적으로 8년이나 10년을 더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 용은 지난 여름 잔류 과정에서, 홍역을 치렀다. 자신의 계약 세부 내용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선수 입장에서는 노출돼지 말아야 할 개인 프라이버시이기에, 굉장히 불쾌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더 용은 "한 신문이 내 계약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나는 유출한 적이 없다. 그러면 다른 한쪽 당사자만 알고있는 내용이다. 구단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나는 클럽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게 매우 짜증났다. 하지만 나는 영향력이 없었다. 나는 그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여름에 알려진 내용은 더 용이 바르셀로나로부터 1700만유로의 체불된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바르셀로나 새 수뇌부는 전임 이사진이 있을 때 이뤄진 계약에서 불법 사항이 있다며 연장 계약은 무효라는 주장을 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를 대표해 카타르에 입성했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주전으로 뛸 확률이 매우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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