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선홍호'가 설욕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친선 경기 2차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친선 경기엔 해외파 선수들 없이 25명으로 팀을 꾸렸다. 한국은 이번 UAE와의 2연전을 1승1패로 마감했다.
설욕전이었다. 한국은 지난 18일 열린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당시 한국은 킥오프 7분 만에 강현묵(수원 삼성)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0분 무함마드 알마즈미, 후반 13분 파라즈 압둘라에게 연속 실점하며 패했다.
황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전후반 각기 다른 11명의 선수를 내세웠다. 선수들을 두루 점검한 황 감독은 이날 김정훈(김천 상무) 조현택(부천FC) 변준수(대전 하나시티즌) 조성권(울산대) 황재원(대구FC) 양현준(강원FC) 권혁규(부산 아이파크) 백상훈 강성진(이상 FC서울) 안재준(부천) 고영준(포항 스틸러스)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전반 11분 안재준이 상대 골키퍼에게 향하는 백패스를 가로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갔다. 오른발 슛을 꽂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폭발했다. '황선홍호'는 후반 들어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반격을 노린 UAE에 탄탄한 수비와 역습으로 맞섰다. 후반 11분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백상훈이 마무리하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채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UAE와의 경기를 마친 황 감독은 카타르로 향한다. 김은중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변성환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과 함께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참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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