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두려움 없는 10대."
'2003년생 잉글랜드 신성'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첫 골,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어진 2001년생 부카요 사카(아스널)의 짜릿한 쐐기골, 멀티골까지 이란전은 겁없는 잉글랜드 영건들의 축제였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칼리파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시아 강호' 이란과 격돌했다.
전반 34분 '19세 신성' 주드 벨링엄의 머리에서 잉글랜드의 카타르월드컵 첫 골이 터졌다. 루크 쇼의 크로스에 맞춰 튀어오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꿈의 월드컵 무대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이번엔 '2001년생 아스널 신성'의 시간이었다. 메이슨 마운트의 스루패스에 이은 스털링의 슈팅이 벗어난 직후 코너킥 찬스, 루크 쇼의 크로스에 이어 매과이어가 머리로 뚝 떨군 볼을 부카요 사카가 놓치지 않았다. 왼발로 통렬하게 골망을 갈랐다. 잉글랜드의 맹공은 멈출 생각이 없었다. 전반 45분 잉글랜드의 역습, 이번에도 시작점은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의 날선 크로스, 라힘 스털링의 논스톱 슈팅. 쐐기골이었다. 잉글랜드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6분 사카의 멀티골까지 터졌다. 이란 수비를 뚫어낸 왼발 슈팅으로 4-0으로 앞서나갔다.
축구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월드컵 한 경기에서 21세 이하 선수 2명이 동시에 골을 기록한 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날 전반 그라운드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주드 벨링엄은 19세 145일에 골을 터뜨리며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18세 190일에 골맛을 본 레전드 마이클 오웬에 이어 월드컵 무대에서 역대 2번째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무대에서 골을 기록한 세계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로 기록되게 됐다.
벨링엄은 중원과 전방을 쉴새없이 오가며 박스 투 박스 공격수의 품격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최고의 월드컵 데뷔전에서 최고의 A매치 데뷔골로 전세계 축구계에 신성의 시대를 알렸다.
도하(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31기 순자, 착장 가격만 1500만원 ‘명품’ 패션..누리꾼들 ‘와글와글’ -
유산 받으려 아버지 살해한 아들..가축 매립지에 시신 유기까지 -
"AI 아니고 실화라고?" 젠슨 황, 3차 노래방 대신 '유퀴즈'서 K팝 댄스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자궁 파열·대량 출혈 위험"…김동현, 고위험군 '넷째 출산'에 쏟아지는 불안
- 1.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2."잊지 못할 생일 됐다" 감격한 KIA 박민, 오러클린 침몰시킨 투런포의 '비밀' [광주피플]
- 3.'강인아 너에게도 몰릴거야' 日 국대 구보 다케후사, 멕시코 몬테레이 월드컵 캠프 최고 인기남!..유창한 스페인어로 해외 미디어에 척척 대응
- 4."내가 5월 수비상? 요즘 좀 아쉬운데…" 사이클링히트 자진 포기 → 커리어하이! 삼성 박승규가 달라진 비결 [인터뷰]
- 5.오늘은 김태형 감독 800승 나오나…롯데, 투수 엔트리 변경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