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최고 스타는 '리오넬 메시'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역시 눈길은 메시에 쏠린다. 메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다. 수많은 발롱도르와 함께 숱한 영광을 차지했지만, 월드컵 우승만 없다. 생애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한 메시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월드컵을 품을 수 있을지 전세계의 시선이 가고 있다. 메시는 월드컵만 들어올리면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이런 메시의 여정을 지켜보기 위해 취재진들이 들썩이고 있다. 전날 펼쳐진 공식 기자회견에는 전 세계 미디어가 몰렸다. 포토라인이 꽉 차서 사진기자가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흡사 메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다.
경기 당일 역시 마찬가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매 경기마다 사전에 경기 취재를 신청받는데, 해당 국가 훈련 시간 등이 겹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자들에 한해 당일 오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웨이팅을 걸 수는 있다. 전날까지 한산했던 부스는 당일 오전 분위기가 달라졌다.
메시 경기를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취재진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FIFA의 미디어 담당관이 놀랄 정도였다. 모두 아르헨티나를 신청해, 묻지도 않고 알아서 컴퓨터에 입력해줬다. 기자 역시 대기자 중 한명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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