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볼은 힐링입니다."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킨볼대회가 성료됐다.
지난 11~12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킨볼 대회(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주최·광주광역시교육청-대한체육회-한국킨볼협회 주관)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발된 초·중·고 대표들과 지도자 800여 명이 참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기, 대회 슬로건에 맞게 '힐링 온(Healing On)' 할 수 있는 대회가 됐다. 친구들과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자리로 결과보다는 참여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재능과 역량을 신나게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결과보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며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뜻을 전했다. 김형주 광주광역시킨볼협회장은 "킨볼의 기본정신처럼 경기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 및 협력, 공존의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경험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방한해 '킨볼 축전'을 함께한 피에르 줄리앙 하멜 국제킨볼연맹 이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개막을 축하한다. 킨볼이 지닌 가치와 스포츠 정신을 기억하고, 모든 참가 팀이 경기를 즐기며 최고의 팀으로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킨볼 대회는 예선 풀리그와 디비전(Division) 시스템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더 많은 경기를 경험하고 여러 지역의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사제간 킨볼경기를 통해 함께 동고동락해온 '선생님'과의 행복한 추억도 남겼다. 매경기 '조마코리아 선정 MVP'를 1명씩 뽑아 조마에서 후원한 선물을 전달하는 특별한 '포토 세리머니'도 가졌다.
내년 대한민국 킨볼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국에서 '2023년 아시아컵 킨볼대회', '2024년 세계 월드컵 킨볼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소년부 경기도 함께 치러지는 만큼,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에게도 세계적 수준의 킨볼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 킨볼 클럽팀들의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각 클럽 에이스들은 '2022년 한국킨볼협회장배 챔피언십 리그'를 통해 경험을 쌓는 한편, 킨볼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대전, 세종, 서울, 충남, 충북 등 각 클럽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승주 한국킨볼협회장은 "코로나 회복 시기에 '힐링 온'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킨볼대회를 잘 마무리했다. 그간의 노력이 광주에서 빛나는 결실을 맺고, 상처받았던 몸과 마음을 킨볼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3년 아시아컵 킨볼대회, 2024년 세계 월드컵 킨볼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곧 개최도시가 선정될 예정이다. 킨볼을 사랑하는 전국 킨볼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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