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네갈전 결승골이 쐐기포였나.
여름의 아쉬움을 겨울에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PSV아인트호번의 공격수 코디 각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포는 지난 여름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맨유도 각포에 일찌감치 오퍼를 던졌었는데, 맨유의 마지막 선택은 안토니였다. 각포는 당시 "나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몇 차례 얘기를 나눴다. 결국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유감이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나도 그렇지만 PSV 구단도 선수를 맨유로 이적시키는 것은 좋은 일이었기에 유감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회가 찾아왔다. 맨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후보로 전락한 불만에 호날두는 최근 구단과 감독을 맹비난하는 인터뷰로 파문을 일으켰다. 당초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으나,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1차전이 시작되기 전 호날두와 맨유는 양측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에 맨유는 호날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각포가 주목을 받았다. 각포는 이번 시즌에도 PSV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24경기에 출전해 13골 17도움을 기록중이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맨유가 1월 각포 영입을 재시도 할 것이며, 텐 하흐 감독과 각포의 에이전트가 같아 접근에 훨씬 유리하다고 보도했다.
물론, 경쟁도 예상된다. 아스널,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각포를 원하고 있다.
각포는 2026년까지 PSV와 계약이 돼있지만, PSV는 1월 3000만유로에에 판매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 중인 각포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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