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전 시모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23일 서희원은 "나와 내 여동생(서희제)은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다"면서 "여동생은 일주일에 평균 4일 일하고 시부모, 아이와 함께 산다.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난 마약에 관심이 없다. 대만은 어떤 마약도 허용하지 않고, 우리는 법을 준수한다"며 반박했다.
서희원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한 이유는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의 모친이 서희원이 마약을 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또한 "서희원이 이혼 절차를 다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준엽과 결혼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은 "난 힘도 없고 바람피울 여력도 없었다"며 불륜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서희원은 전 남편 왕소비가 공개한 1년 간의 생활비 문서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서희원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나도 4000만 위안(한화 약 76억 원)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빚진 500만 위안(한화 약 9억 원)은 왕소비가 아이에게 주려고 한 예금이다. 그는 나를 속이고 약속을 어기고 법을 어겼다"고 밝혔다.
서희원은 "왕소비와 결혼 생활을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스스로 물러났고, 아무런 원망도 없다. 그래도 그가 잘되기를 바란다"면서 "결혼 생활을 10년간 유지하거나 끊는 건은 어려운 일이다. 무고한 사람에게 화를 입히지 말고 내게 얘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만 현지 언론을 통해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소비가 올해 3월부터 이혼합의서에 명시된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아 미지급액이 5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 측은 구준엽과 결혼하자마자 생활비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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