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드컵 무대에서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일본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75%까지 치솟았다.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결과 및 토너먼트 진출 확률 등을 예측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일본의 2대1 승리로 끝난 일본-독일전을 끝마치고 16강 진출 확률 등이 경기 결과를 반영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됐다.
대회 전 16강 확률이 E조에서 3번째로 낮은 34%에 불과했던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경기 후 75%까지 41% 점프했다.
조 1위를 차지할 확률이 22%, 2위 확률이 53%다.
8강 확률도 종전 16%에서 32%로 정확히 2배 점프했다. 그만큼 독일전을 마치고 일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단 걸 의미한다.
반면 대회 전 76%에 달했던 독일의 16강 가능성은 29%로 47%가량 떨어졌다. 조 1위 확률은 4%. 독일은 같은 날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7대0으로 대파하면서 순식간에 조 3위로 떨어졌다.
일본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3분 일카이 귄도안에게 페널티로 선제실점하며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교체투입된 도안 리츠와 아사모 다쿠마가 각각 30분과 38분 잇달아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며 '도하의 기적'을 완성했다.
일본이 월드컵 무대에서 역전승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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