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박치기 퇴장, 조롱 제스처에 이어 이번엔 눈흘김이다. 다윈 누녜스(23·우루과이)가 다시 한 번 '인성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한민국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렀다.
목표는 명확했다. 승리였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야 했다. 첫 번째 상대는 우루과이였다. 화려한 라인업이었다.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35), 디에고 고딘(36), 에딘손 카바니(35) 등이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신성' 페데리코 발베르데(24), 다윈 누녜스(23)가 힘을 보탰다. 특히 누녜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떠오르는 스타였다. 올 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데뷔했다. 몸값은 무려 8500만 파운드였다.
한국은 누녜스를 집중 견제했다. 1차적으로는 나상호(26)와 김문환(25)이 압박을 가했다. 상황에 따라선 정우영(33)도 힘을 보탰다. 마지막엔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막아냈다. 한국의 수비는 효과적이었다. 누녜스의 움직임을 연거푸 막아냈다. 공을 잡을 수 없도록 했다. 김민재는 전반 21분 누녜스를 막는 과정에서 하이라이트 장면도 만들어 냈다. 김민재는 누녜스가 볼에 발을 대지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막아냈다. 누녜스는 허탈한 듯 고개를 떨궜다. 한국의 수비에 번번이 막힌 누녜스는 끝내 폭발했다. 후반 8분이었다. 누녜스는 정우영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졌다. 누녜스는 화가 난 듯 정우영을 흘겨봤다.
누녜스의 인성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올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홈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상대 얼굴에 '박치기'를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홈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누녜스는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선 상대를 조롱하는 듯한 제스처로 논란을 야기했다. 이번엔 정우영을 향한 눈흘김이었다.
알라이얀(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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