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센터백은 견고했다. 좌우 풀백인 전북 듀오 김진수와 김문환도 제몫을 했다.
수문장 김승규(알샤밥)의 선방과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의 투지도 빛났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무득점으로 틀어막은 데는 이들의 알토란같은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벤투호의 근심이 하나 더 늘었다. 김민재의 부상이다. 그는 이미 부상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 후 "김민재는 아주 기량이 뛰어났다. 수비수들이 모두 잘했다. 조직력과 전략적인 부분이 도움이 됐다. 하지만 부상이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며 "김민재는 소속팀의 전 경기에 출전했다. 그 결과 부상도 있었다. 후반 수비라인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앞으로 경기일정을 보고 조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다윈 누녜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가슴 철렁한 순간도 맞았다. 다행히 김영권과 김승규와 김영권의 '협치'로 위기를 모면했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풀타임 소화했다. 김민재는 현재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불편하다. 벤투 감독도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김민재는 경기 후 "근육 부상이 처음이긴 한데, 심한 건 아닌 것 같다"고 안심시켰다. 그러나 근육 부상의 경우 무조건 쉬어야 하지만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이 월드컵 데뷔전이다. 그는 "경기하면서 긴장한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많이 긴장됐다. 땀도 많이 나고 심장도 두근거렸다. 좋은 경험이었다"며 웃은 후 "우루과이가 잘하더라.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게 잘 먹혔다. 나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이날 전반에는 디에고 고딘, 후반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세 번째 월드컵 출전 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주전 기회를 잡은 김승규는 "앞에 수비수들이 잘 막아줘서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린 후 "(골대를 때렸을 때) 속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오늘처럼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것이 우리 무기다. 남은 두 경기도 그런 마음을 잊지 않고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영권은 "계속 무실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고참다운 포부를 밝혔다. 벤투호는 28일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알라이얀(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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