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키플레이어' 로멜루 루카쿠가 27일 모로코전에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은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펼쳐질 카타르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모로코전을 앞두고 루카쿠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루카쿠는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8월 이후 팀에서 단 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벨기에대표팀 26인의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지만 첫 경기 캐나다전에 나서지 못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16강행을 결정지어야 할 모로코전을 앞두고 "로멜루는 아마도 크로아티아와의 세 번째 경기에 쓸 수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있어야할 곳보다 앞에 있다"는 말로 빠른 회복 속도를 시사했다.
"현재 루카쿠는 2번의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징후는 매우 좋다. 오늘 훈련장에서 루카쿠의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모로코전에 나설 수 있을 것같진 않다. 현 시점에서 여전히 100%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전에서 롱볼과 관련해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목격된 수비수 토비 알더바이럴트와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의 관계에 대해 마르티네스 감독은 "우리는 그런 이슈를 만들어내려고 해선 안된다. 우리는 2명의 경험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그 둘은 국가대표팀을 위해 함께 70경기 이상을 뛰어온 선수다. 그들 둘 모두 '위너'이고 정말 좋은 경기를 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크로아티아와 방패 대결 끝에 승점 1점을 꿰찬 '아프리카 복병' 모로코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모로코에는 4명의 벨기에 태생 선수들이 뛰고 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모로코는 재능과 퀄리티 사이에서 아주 좋은 조합을 가진 팀"이라고 평가한 후 "넓은 영역에서 많은 이점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조직력도 잘 갖춰져 있다. 중원에서 매우 구조적인 플레이를 하는 팀"이라고 했다.
벨기에는 1차전 캐나다를 상대로 1대0으로 신승하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0대0 득점없이 비겼고, 1패를 안은 캐나다가 현재 최하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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