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시청률 16.2%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칼끝이 향하는 곳에 주목된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에서는 국가 부도 위기 속에서 혼란에 빠지는 순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업들의 거듭된 파산, 밀려드는 구조조정의 바람에서 진양철(이성민 분)은 순양자동차를 살리기 위해 아진자동차를 인수해야만 하는 상황과 맞닥뜨렸다. 하지만 진도준(송중기 분)이 만든 '승자의 저주'가 그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 사이 진도준은 어머니(서정연 분)의 죽음을 막으려 자신이 만든 회사 '미라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아진자동차 인수에 나섰다. 그러나 그들을 '투기 자본'이라 몰아붙이는 여론으로 쉽사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미라클은 아진의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순양자동차에 인수자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제안했고, 진양철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과거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아진자동차의 정리해고 건을 해결한 진도준은 기쁜 마음으로 다시 옛집을 찾아갔지만, 이번에도 어머니는 목숨을 잃은 뒤였다. 과거를 바꾸지 못한 진도준의 좌절은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이날 휘몰아친 반전 전개 속 5회 시청률이 전국 자체 최고인 14.8% 수도권 16.2%, 분당 최고 18.4%를 기록하는 등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거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또한 타깃 2049 시청률은 6.6%, 분당 최고 7.6%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전 채널 1위를 자치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그런가 하면,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27일 방송분 예고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으려는 진도준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좇는 진도준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더한다. 모든 것을 바꿨다고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음에 크게 절망했던 진도준. 유품에 남아있는 단서부터 시작한 그의 추적이 어디로 가닿을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진성준(김남희 분)과 모현민(박지현 분)의 의문스러운 만남까지 공개됐다. 강렬한 첫 만남 뒤 재회한 진성준, 모현민의 모습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현민은 진성준과의 정략 결혼을 피하기 위해 정면돌파를 선택했지만, 곧 진도준에게 호감을 가지며 '시나리오의 주인공'를 바꾸려고 했던바 있는 인물.
진성준 역시 순양그룹의 일에 조금씩 관여하는 듯한 진도준을 포착하며 그를 주시했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이 다시 만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6회에서 진도준은 자신이 진짜 적이 누구인지 실체를 마주한다. 어머니의 죽음에서 촉발된 그의 복수심이 또 한 번 판을 키운다"라며 "수싸움을 넘어선 진도준의 플레이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6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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