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상이다. 맨유가 영입 6개월 만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는 불행한 일이다. 맨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마르티네스를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길 위험해 처해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였다. 일각에선 마르티네스 영입을 두고 의구심을 품었다. 마르티네스의 높이 때문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는 장신 공격수가 많다는 이유였다. 1m75의 센터백이 버텨내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 봤다. 예상을 빗나갔다. 마르티네스는 압도적인 움직임, 위치 선정 능력을 앞세워 맨유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벌써 리그 14경기를 소화했다.
팀토크는 스페인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마르티네스의 활약을 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가 맨유에서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는 물론,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의 모습도 주시하고 있다. 마르티네스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정신력을 가졌는지 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를 눈여겨 보는 이유 중 하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칭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 영입전에 나서면 맨유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다만, 마르티네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할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마르티네스가 이제 막 맨유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또 한가지는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다. 그들은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맨유에 합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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