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음주 운전으로 KBO로부터 7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한화 이글스 유격수 하주석이 징계가 확정된 30일 자필 사과문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하주석은 지난 19일 오전 5시 50분 쯤 대전 시내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한화 구단이 경위 파악 후 KBO에 해당 내용을 신고해 처분을 기다렸고, KBO는 30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하주석에게 70경기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한화의 주장으로서 음주 운전을 한 것에 팬들의 질타를 받았던 하주석은 징계가 확정된 30일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주석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야구계 모든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셨던 팬분들께는 더욱 무거운 마음으로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그듭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를 했다.
이어 "한순간의 실수로 야구인 전부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팀의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된점, 모두 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며 바보같은 행동이었습니다"라로 자책했다.
하주석은 "앞으로 제 스스로를 더 통제하고 살아가는 법을 깨우치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그렇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라면서 "너무 죄송하고 이 무거운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거듭 죄송한 마음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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