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김경원 감독, 트릭스터 제작)이 '베테랑'(15, 류승완 감독) '검사외전'(16, 이일형 감독)과 같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 구도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중심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통쾌하게 처벌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누명을 벗기 위해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대형 로펌 대표 권도훈(박성웅)을 쫓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이들의 대립 구도는 지루할 틈 없이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펼쳐지며 무소불위의 나쁜 놈을 속 시원하게 응징하는 모습을 통해 '베테랑'과 같은 통쾌함과 대리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와 전과 9범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의 협업을 그린 '검사외전'은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운 캐릭터와 누명을 씌운 악당을 시원하게 잡아들이는 과정을 담아 970만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젠틀맨' 또한 능글맞으면서도 예리한 카리스마를 지닌 흥신소 사장 지현수와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 독종 검사 김화진(최성은)이 정반대 매력을 보여주며 긴장감 넘치는 팀플레이를 선사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대형 로펌 대표 권도훈은 세련되고 매너 있는 겉모습과 달리 저열한 속내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악랄하지만 품격있는 빌런의 면모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쾌감을 담은 작품이다. 어렵지 않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주지훈의 말처럼, 범죄 오락 장르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갖춘 '젠틀맨'은 올겨울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이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등이 출연했고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김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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