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이었다.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잡았다. 그것도 전반 0-1로 밀리던 경기를 뒤집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고개를 숙일 정도였다. 하지만 2차전에서 폴란드에 0대2로 패했다.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랭크됐다. 1994년 이후 28년 만의 16강 진출을 위해선 멕시코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Advertisement
사우디아라비아는 3-4-3 전술을 활용했다. 살레 알셰흐리, 살렘 알-다우사리, 페라스 알브리칸이 공격을 이끌었다. 모하메드 칸노, 알리 알 하산, 사우드 압둘하미드, 술탄 알 간남이 중원을 구성했다. 스리백에는 하산 탐바크티, 알리 알 불라이히, 압둘라 알-아마리가 위치했다. 골문은 모하메드 알-오와이스가 지켰다.
Advertisement
문제는 후반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무너졌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멕시코의 엔리 마르틴에게 첫 골을 내줬다. 5분 뒤엔 루이스 차베즈에게 프리킥 득점을 허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추가 시간 알-다우사리의 득점으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조 최하위로 월드컵을 막 내렸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