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가 WBC 참가를 선언했다.
미국 야구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각) '프레슬리가 WBC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휴스턴의 마무리 투수인 프레슬리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후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WBC까지 출전에 나선다. 프레슬리는 올 시즌 휴스턴에서 마무리 투수로 50경기 3승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10경기에서 6세이브 무실점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했다. 포스트시즌 전경기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뒷문을 틀어막았고, 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수호신'으로 일조했다.
프레슬리의 합류로 WBC 미국 대표팀은 더욱 막강해졌다. 주장 마이크 트라웃을 비롯해 리그 최고의 스타들이 속속 합류를 결정한 가운데, 최근에는 야수들 뿐만 아니라 투수들도 합류를 확정지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WBC는 정규 시즌 개막 직전에 열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야수들보다 투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프레슬리까지 WBC에 나서면서 미국 대표팀의 우승을 향한 여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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