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쯤되면 문어 김용만 선생'이다. 도대체 뭐라고 월드컵 예측을 했기에, BBC 문어를 훨씬 능가하는 승률을 자랑하나, 자세히 보니 '돗자리 깔아도 될 판'이다.
안정환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엔 최근 김용만이 출연했다.
'카타르 월드컵 누가 우승할까?'란 제목의 동영상은 월드컵 개막전에 촬영한 것.
이날 "연예인중 가장 축구를 사랑하는 김용만 선생을 모셨다"며 김용만을 소개한 안정환은 "동네 친구 형 용마니 형"이라고 다시 소개하면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겠다"며 16강 진출에 대한 예상을 해봤다.
여기에서 A조에 대해 김용만은 카타르를 무시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면서도 네덜란드와 세네갈을 뽑았다. 여기서 세네갈을 1위로 예측, 순위는 틀렸으나, 김용만이 강조한 한마디 말이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안정환이 "네덜란드가 1위 할 것 같은데"라고 하자, 김용만 이변을 강조했다. 힘줘서 "여러분 이번 월드컵 이변의 연속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한 것.
이어 B조에 대해 김용만은 "아무리 이변을 말해도. 대놓고 봐도 1위는 잉글랜드다. EPL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좋은 선수를 많이 사서가 아니가 자국 선수들이 잘해서다"라고 강조했다.
C조 예측에선 놀라운 예지력(?)을 보여준다. 안정환이 1위는 "무조건 아르헨티나"라고 하자 김용만은 "폴멕(폴란드와 멕시코) 싸움인데 그런데 폴란드의 래반스키가 있잖아. 멕시코가 늘 가지만 이번엔 미끄러질 수 있다"라면서 "멕시코 탈락"을 외쳤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예 생각이 없네"라고 안정환이 묻자, 김용민은 "바로 옆나라고. 자동차 몰고 와서 응원하실텐데 다시 자동차 몰고 돌아가야할 듯"이라고 정확히 탈락을 내다봤다.
D조 여기도 이변은 프랑스를 맞히더니, 대망의 H조에서도 정확히 예측을 했다. "1위 포르투갈이고 가나는 솔직히 안본다"고 한 것.
특히 한국에 역전패를 당한 포르투갈에 대해 "과부하가 걸렸다. 1주일 전까지 리그 경기를 막 뛰다가 올라오고. 호날두가 많이 설칠거다. 부정적인 영향"까지 정확히 내다봤다. 한국전에서 호날두 등에 공이 맞으면서 골로 이어지는 일명 '호날두 어시스트'로 결정적 골이 성사된 것을 마치 정확히 내다본 듯한 예언. 또 김용만은 "황희찬 황의조 경기에 목말라 있다. 체력이 충만해서. 대한민국 팬심이 작용해서 (2위에 오를 것). 벤투가 큰 그림이 있었다"라고까지 내다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안정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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