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데이터팀 김승보 매니저(32)가 오는 10일 오후 12시 광주 제이아트웨딩컨벤션에서 동갑내기 신부 문다혜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승보 매니저는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금융권에 종사하는 신부 문씨와 군 복무 시절이던 8년 전부터 사랑을 키운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부부는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창원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김승보 매니저는 "신부는 한결같이 본인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진 사람이자 8년 동안 꾸준히 나를 응원해주며 자신감을 가지도록 만들어준 사람이다. 이런 신부와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고 든든한 가족이 되어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주는 든든한 남편이 되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