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제자들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7일 이범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촬영 일정으로 평일에 수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갑작스러운 촬영 일정 변경으로 인해 교무처에 사전에 일정을 통보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범수는 2014년부터 8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수업 일정과 관련해 학교 측과 논의를 거친 결과, 평일이 아닌 주말 등에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학교 측의 답변을 받은 바 있다. 학생들에 충분한 양해를 구했고, 이후 보충 수업 등을 성실히 수업해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학생들의 개별 학습 일정에 맞추지 못한 점은 사과드린다. 또한 이 부분과 관련해 학생들과의 소통이 미진했다면, 그 점은 반성하며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폭언이나 차별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라며 "이범수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학교 측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이미 조사를 통해 소명했으며, 이후에도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범수 측은 "허위사실 유포, 확산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날 유튜버 구제역은 '이범수의 제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범수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의 제보 메일이 담겨 있었다.
제보한 학생 주장에 따르면, 이범수는 학생들을 부자 반과 가난한 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했고, 오디션 등에서도 차별했다. 이에 이범수 측근은 "돈으로 차별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이범수가 제자 양성에 대해 워낙 열정적이었고, 수업을 잘 따르고 열정 넘치는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유난히 높긴 했다. 하지만 학생들을 돈으로 차별했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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