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된 베테랑 마무리 켄리 잰슨.
LA 다저스 출신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잰슨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잰슨이 보스턴과 2년 3200만달러(약 422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불펜진 붕괴로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적극적인 투자로 내년 시즌을 대비하고 있는 보스턴이다.
이미 다저스의 우완 불펜 크리스 마틴을 2년 1750만달러에 잡아왔다. 여기에 젠슨까지 영입하며 깊이를 더했다.
젠슨은 한국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선수다. 류현진(토론토)이 다저스에서 맹위를 떨칠 때, 그의 승리를 지켜준 마무리 투수가 젠슨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12년 동안 정들었던 다저스를 떠나 애틀랜아 브레이브스로 충격 이적을 선택했지만, 애틀랜타에서 41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타이틀을 따내는 등 35세의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젠슨은 통산 391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최고 마무리 중 한 명으로, 769이닝을 소화하며 1107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평균 자책점은 2.46을 기록중이다. 391세이브는 현역 선수 중에는 2위고, 역대 8위 기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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