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20세 '고딩엄마'가 등장한다.
13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2' 28회에서는 20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차희원이 등장한다.
차희원은 무려 5남매의 맏이로, 어렸을 때부터 동생들을 돌봐오며 '싱글맘' 엄마의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줬던 터. 그러나 집안 속사정으로 인해 견디지 못할 스트레스로 일탈을 감행하던 중, 고3인 19세에 임신하게 돼 두 달 전 아들 하준이를 출산하게 됐다. 현재 친정엄마의 집에서 하준 군을 양육 중인 차희원은 10세, 8세 여동생들의 등교를 도와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러나 동생들의 등교 후, 차희원은 집을 향해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며 최대한 오랫동안 시간을 때우려는 모습을 보인다. 집에 돌아온 이후에도 각종 심부름을 자처하며 밖으로 나가 한참 뒤에 돌아오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외출을 감행하려는 모습으로 친정엄마의 분노를 부른다. 집 밖을 정처 없이 걷는 차희원과, 그런 딸에게 자꾸만 전화를 거는 친정엄마의 대조적인 분위기에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은 "영화 '추격자'를 보는 것 같다"며 눈치를 본다.
제작진은 "'하루에 세 번은 바깥 공기를 마셔야 한다'는 차희원과, '하준이의 엄마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하라'는 친정엄마의 살얼음판 동거 생활이 양쪽 세대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과연 자꾸만 집을 나가고 싶은 차희원의 속사정은 무엇인지, 자꾸만 부딪히면서도 하준이의 육아에는 온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모녀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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