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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콜녀는 SNS 인플루언서인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간 리콜녀와 그런 리콜녀에게 호감을 느낀 X는 4번째 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여느 커플들처럼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는가 싶었지만, 데이트 비용 문제와 데이트 중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리콜녀의 행동 등은 두 사람의 사이를 조금씩 삐걱거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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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녀는 그날을 회상하며 "제가 미쳤었다"고 말하면서 바로 그날 저녁에 또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 연락이 두절됐음을 고백했다.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잠에서 깬 리콜녀. 화가 난 X도 그 시간까지 리콜녀에게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다. 거기에 사소한 오해까지 더해져 또 말다툼을 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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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녀는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는데 내 잘못으로 인해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X가 옆에 있었을 때 힘이 됐고, 위로가 됐고, 제일 행복했다"고 말하면서 지난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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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는 리콜녀의 이별 리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X는 "누구의 잘못보다는 우리가 서로 많이 달랐던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우리 둘 다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리콜녀는 X에게 "하는 일 응원하고 잘 지내길 바란다"고 서로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X의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는데, 홀로 권태기를 맞은 리콜남의 무심한 행동은 X도 지치게 만들었다. 때문에 두 사람은 많이 다퉜고 결국 헤어졌다. 리콜남은 2년 후 이별 리콜을 하는 것에 대해 "마음의 짐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정말 미안했고, 사랑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리콜남의 마음은 X에게 닿지 않았다. X는 "(리콜남과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다"면서 리콜 식탁에 나오지 않았다. 리콜남은 X를 힘들게 했던 지난 날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면서 "그 친구에게 나는 나쁜 사람이었다.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