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배우 로몬이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로몬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범인을 모르고 연기했다. 촬영장에서도 마피아 게임하듯이 추리했다"라고 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신예은)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로몬)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지난 14일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공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로몬은 "첫 주연작이라 어깨도 무거웠고 걱정도 많이 됐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는 작품이다.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작품과 지수헌을 사랑해준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3인칭 복수'는 찬미의 쌍둥이 오빠를 죽인 진범 찾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해왔다. 결말에서야 진범 정체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중이다. 결말에 대한 반응은 "아직 확인 못했다"는 로몬은 "촬영 직전까지도 범인을 모르고 연기했다. 감독님 말고는 모른 체로 촬영했다"며 웃었다.
이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마피아 게임'과도 같았다고. 로몬은 "저희끼리도 촬영할 때 마피아 게임하듯이 '메가 범인이지?'하면서 추리했다. 진범은 12부가 나오고 알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이 연기한 지수헌이 진범일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작품 오픈이 되고 제가 범인인 거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는 로몬은 "저는 기오성이나 재범을 많이 의심했었다"고 고백했다.
지수헌 캐릭터에 대한 결말에는 "저는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 같다. 겪은 힘듦도 있지만 앞으로 좋은 일이 있다고 본다"고 털어놨다.
마피아 게임하듯 촬영한 만큼, 현장 분위기도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또래 배우들이 많이 나와 즐거운 촬영 현장으로 짐작된다. 로몬은 "말도 잘 통하고 편하고 에너지가 넘쳐서 좋은 분위기에서 했다.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디즈니+ '3인칭 복수'는 지난 14일 전 회차 공개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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