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재화) 병리과 안희정 교수와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는 최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탁월한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이번 수상으로 분당차병원은 난치·중증 질환에 대한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안희정 교수는 암 유전자 진단,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유전자 분석으로 난소암 전이와 재발 매커니즘 개발,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 세포를 추출해 분리·배양 후 동결해 항암 효능을 높이는 동종 NK 세포치료제 개발 및 면역치료제에 대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안 교수는 치료가 어려운 난소암, 유방암, 뇌암 등 난치암 분야의 다양한 기초 및 중개연구로 난치암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류현미 교수는 산전 유전진단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세포 유리 DNA를 이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법 개발, 다양한 고위험임신 질환에 대한 새로운 병태생리기전 규명과 질환 예측 바이오마커의 발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향적 임신 코호트 구축을 통한 국내 산과 연구 인프라 조성 및 유병률과 위험인자 발굴 등 다수의 우수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MEC(Mother·Embryo·Child)' 분야의 의료난제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연구를 통해 저출산 문제의 선제적 대응과 해결에 앞장 서 왔다. 현재 MEC 분야 의료난제에 대한 개인 맞춤형 의료솔루션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류 교수는 임신부 혈액을 이용한 임신중독증과 태아 유전질환에 대한 신규 산전검사법을 개발을 통해 국내 산전진단 연구분야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주관 한국형 산전진단 임상진료지침 발간의 총책임을 맡아 산부인과 기초 연구와 임상연구의 통합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난치·중증 치료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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