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장 수요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2월 현지 마케팅에 나선 시장은 코로나를 거치며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과 베트남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태국의 방한객 수는 57만 명으로 전체 방한관광 규모에서 6위, 베트남은 55만 명으로 7위였다. 올해의 경우 두 나라 방한객 수가 태국 15만, 베트남 18만 명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803%, 784% 증가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현장 마케팅은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려면 중단거리 시장인 동남아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하고, 회복세가 두드러진 동남아에 대한 발빠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현지 세일즈 강화 중심에는 김장실 사장이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 참석, 한국-태국 간 문화·관광 교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태국관광청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김 사장은 "한류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태국인들에게 한국이 더 가까운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컬처, 지역관광, 고급관광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 상호방문의 해 특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에는 한국-베트남 양 국민의 관광편의 증진과 협력을 위해 언제 베트남관광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17~18일 이틀간 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하노이 한국문화관광대전'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육경은 한국관광공사 동남아중동팀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일본 등 인접 주력시장 외에도 중, 단거리의 동남아 시장으로의 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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