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월드컵 히트상품'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룰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모양새다.
유럽 팀들의 러브콜이 밀려들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은 "우승에 대한 그리움을 끝내고 싶은 페네르바체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더욱 강화하고 싶어한다. 페네르바체의 시선은 한국 시장에 쏠려있다. 그 중에서도 전북 소속이면서 셀틱과 프랑스 렌도 원하는 경험 많은 조규성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규성도 유럽 진출을 바라고 있긴 하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 인터뷰에서 유럽 진출과 관련해 "딱히 들은 건 없다"면서도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 무대로 나가 세계적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페네르바체와 셀틱이 조규성을 놓고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토맥은 "스코틀랜드 매체로부터 페네르바체에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셀틱이 조규성 이적을 성사시켰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셀틱은 현재 공격수가 필요하지 않지만, 요르고스 지아쿠마키스가 잉글랜드, 독일, 아랍권리그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셀틱은 과거 기성용(33·FC서울)과 차두리(42)가 활약하며 2011~2012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도 한국 축구 팬에 익숙한 팀이다. 지난 시즌 유럽 빅 클럽들이 노리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뛰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이탈리아 나폴리로 건너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조규성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따라서 페네르바체와 셀틱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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