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을 울린 선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나 국가대표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쿠두스는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가나 국가대표 선수 중 가장 주가를 높이 끌어올린 선수다. 특히,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가나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한국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자존심을 지켰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 우루과이에 0대2로 패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한국의 16강행을 도왔다.
아약스 소속의 쿠두스는 아직 22세 어린 나이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아약스에서는 최전방에서도 뛰는 등 다재다능하다.
쿠두스는 지난 여름 에버턴으로 이적할 뻔 했다. 양측이 깊은 대화를 나눴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 사이 쿠두스의 주가는 높아졌고, 이제 쿠두스를 영입하고 싶은 팀은 경쟁을 해야 한다. 이미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FC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자신들은 일찍부터 쿠두스를 주시해왔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맨유까지 나선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맨유가 쿠두스 영입을 위해 내년에 움직일 예정이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쿠두스의 열렬한 팬이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 지휘봉을 잡았었기에, 누구보다 쿠두스를 잘 안다.
쿠두스는 월드컵 전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1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아약스 소속으로는 2020년부터 총 63경기를 뛰며 15골 6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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