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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8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임채빈은 그랑프리 2연패와 작년 9월 17일부터 이어온 90연승, 경륜최초 한 시즌 100% 승률을 동시에 달성해서 불멸의 경륜역사를 남기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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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업을 이루기까지 3경기를 남겨둔 임채빈은 현재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달 27일 마지막 출전 이후 4주간의 황금 휴식기를 가진 임채빈은 이번 주 일찌감치 수성팀 동료들과 함께 광명으로 올라와 합숙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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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9일 그랑프리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후 3년 만에 그랑프리 무대에 다시 오르는 정종진에게 이번 대회는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인해 2년간 그랑프리가 열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그리고 임채빈과 제대로 붙어보지도 못하고 5연패의 꿈이 무산된 지난해 그랑프리 불참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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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임채빈이 그랑프리 2연패와 함께 모든 기록을 현재진행형으로 만들어 버리면 경륜 팬들의 이목은 내년에도 임채빈에게 집중될 것이 뻔하다. 반면 정종진이 설욕에 성공하면 임채빈도 넘보기 쉽지 않은 경륜 최초의 그랑프리 5회 우승자의 탄생과 함께 임채빈의 깨지지 않을 것 같던 연승 신화도 막을 내리게 된다.
임채빈의 2연패냐, 정종진의 설욕이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곳곳에 변수도 도사리고 있다. 우선 올 시즌 일취월장한 정해민(22기 32세 동서울), 양승원(22기 31세 청주), 전원규(23기 33세 동서울), 제2의 전성기 인치환(17기 39세 김포)은 싱싱한 다리를 앞세워 임채빈, 정종진을 상대로 강대강으로 돌변할 수 있는 선수들로 꼽힌다.
이미 정해민은 지난 10월 3일 광명 결승에서 기습 젖히기를 통해 정종진에게 반기를 들면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었고 양승원은 2020년 10월 임채빈에게 쓰라린 첫 패배의 추억을 안기기도 했었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 못지않게 '파이터' 이태호(20기 34세 신사), 윤민우(20기 32세 상남)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비파업파 도전 선수들은 임채빈, 정종진과의 유대관계가 너무 끈끈해 운신의 폭이 좁지만 기회포착에 능하고 승부욕이 강한 이태호, 윤민우는 준결승, 결승에 진출하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전투사 기질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반기에만 임채빈과 무려 5차례나 동반입상을 기록하고 있는 이태호는 초주자리를 잡을 때부터 임채빈을 성가시게 만들 때가 많았고 비파업파 동료들이 포진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채빈의 뒤에 붙이기도 했다.
박 팀장은 "큰 이변 없이 상위랭킹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만나게 되면 오히려 예상범위 내에서 경기가 순리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변방의 이태호, 윤민우 등이 깜짝 진출하면 풍랑 속 소용돌이가 휘몰아 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25일에는 그랑프리를 기념해 여자경륜 시범경주를 개최한다. 13경주 종료 후(오후 5시 40분) 진행되며 국가대표 2명이 소속돼 있고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한 대구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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