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이승기의 광고 모델료 중 일부도 착복했다는 주장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3일 "이승기의 광고 에이전시 수수료 10% 중 3%가 후크의 전현직 임원, 권진영 대표의 지인과 가수 이선희의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또 "권 대표가 결정하고 나눠줬다"며 "이선희의 가족은 후크에서 근무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소속 배우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 등도 에이전트 비용으로 10%를 지급했고 이중 3%가 같은 이들에게 지급됐다"며 "전현직 임원은 광고에 관여했다고 하더라도 회삿돈이 아닌 아티스트가 지급한 수수료를 편취한 것이 문제다. 권 대표의 지인과 이선희의 가족은 배임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후크 측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아직까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은 "후크는 이승기와 합의나 사전고지 없이 지난 16일 음원료 미정산금 및 광고료 편취액 약 48억 1000만 원을 일방적으로 송금한 후 이승기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후크가 일방적으로 송금한 정산금은 이승기가 파악하고 있는 정산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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