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베트남 V리그가 유럽 빅 클럽에서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들이 타진하는 아시아 무대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베트남 매체 '단비에트'는 "아스널 출신 공격수 야야 사노고가 베트남 중부지역 재정이 풍부한 팀에 프로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사노고는 유소년 시절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16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17세 이하, 18세 이하, 19세 이하, 20세 이하, 21세 이하 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1m92의 큰 키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유연함을 뽐냈다.
사노고는 2009년 프랑스 리그1 소속이었던 오세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오세르 2군과 1군을 오가며 뛰던 사노고는 2012~2013시즌 프랑스 2부 리그 소속이던 오세르에서 10골을 터뜨리며 2013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 때부터 축구인생이 꼬여버렸다. 백업 공격수에 그쳤고,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2014~2015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됐고, 2015~2016시즌 네덜란드 아약스로 둥지를 옮겼다. 다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찰튼으로 임대됐던 사노고는 2016~2017시즌 다시 아스널로 복귀한 뒤 2016~2017시즌 아스널 23세 이하 팀에서 4골을 터뜨리며 부활하는 듯했다.
또 2017~2018시즌에는 프랑스 1부 소속이던 툴루즈로 이적해 6골을 터뜨리며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허들스필드 타운으로 이적해서 9경기를 뛴 뒤 두 시즌째 무적 상태로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베트남 클럽과 관련해 사노고 외에도 맨시티와 첼시에서 뛰었던 스콧 싱클레어도 V리그 입단을 타진하고 있다. 다만 싱클레어는 월급으로 최대 8만파운드(약 1억2000만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 조건을 받아들일 팀은 없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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