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뉴캐슬 팬이 선수 유니폼을 두고 아이와 실랑이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망신을 당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한 뉴캐슬 팬이 조엘린톤의 유니폼을 놓고 아이와 씨름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이날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3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크리스 우드의 페널티킥 선제 골로 앞서간 뒤 4분 뒤 미구엘 알미론의 추가 골, 전반 32분 조엘린톤의 쐐기 골까지 터지면서 프리미어리그 2위로 올라섰다. 사우디 자본의 위력이 올 시즌 제대로 드러나고 있는 셈.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선 볼썽 사나운 장면이 연출됐다. 쐐기 골의 주인공 조엘린톤이 자신의 유니폼을 원정 관중석에 던져줬는데 유니폼 주인을 놓고 성인과 소년 팬의 싸움이 벌어졌다. 둘은 선수 유니폼을 놓고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실랑이를 벌였다.
영상에선 소년 팬이 성인 팬에게 힘에서 뒤지지 않았다. 다만 다른 성인 팬이 나타나 소년을 도와주는 장면이 나왔다.
보통 선수들은 소녀·소년 팬에게 유니폼을 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원정까지 온 뉴캐슬 유소년 팬이라면 선수가 고마움을 표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성인 팬의 행동은 소년 팬을 상대로 유니폼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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