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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 높이가 좋기 때문에 2대2 공격에 의한 오픈 찬스도 제대로 나지 않는다. 즉각적 스위치 디펜스로 이 틈을 없앤다. 게다가 오세근, 양희종, 먼로는 모두 노련하다. 전성현의 무서움을 알고 어떻게 해야 위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순간적 대처 능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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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봉쇄에 성공한 KGC는 전반을 47-40, 7점 차로 앞서나갔다. 전반보다는 후반에 강했던 KGC의 성향을 고려하면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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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을 잡은 전성현은 3점슛 라인 2m 밖 우측 딥 3까지 작렬시켰다. 게다가 스크린을 받은 뒤 중앙에서 수비수 2명의 컨테스트가 있는 상황에서 3점포까지 폭발시켰다. 3쿼터에만 11점을 집중한 전성현이 캐롯의 맹렬한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59-60까지 추격. 이때부터 피말리는 혈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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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5 동점 상황. 경기종료 2분50초를 남기고 전성현이 자그마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수비가 약간 떨어지자 그대로 우중간 3점포를 작렬시켰다. 컨테스트가 들어갔지만, 전성현에게는 '의미'없었다.
KGC가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기적같은 박지훈의 '5점 플레이'로 캐롯을 84대82로 제압했다.
박지훈이 17득점을 기록했고, 오세근도 17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캐롯은 전성현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3득점(3점슛 5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GC는 2연패를 끊으면서 16승9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캐롯은 13승12패 5위.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