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세계 축구를 위한 엄청난 규모의 협상이다."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 알 나스르 역시 조심스럽다. 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는 건 호날두의 새 팀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하는 듯 했다. 유럽 클럽들이 호날두를 원하지 않았고, 사우디에서는 엄청난 금액으로 호날두를 흔들었다. 연봉만 2억유로에 달한다. 선수 생활을 마치면, 사우디의 월드컵 홍보대사로 일할 거라는 뉴스가 일제히 나왔다. 이를 위해 사우디 정부까지 나섰다는 얘기도 들렸다.
호날두가 사우디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공식 발표가 나지 않고 있다.
이에 알 나스르 마르셀로 살라자르 단장이 진화에 나섰다. 살라자르 단장은 현지 매체 '플래시스코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말까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며봐야 한다. 당신이 이해해야 하는 것은, 이번 협상이 우리 알 나스르 클럽 뿐 아니라 사우디 국가와 세계 축구를 위한 엄청난 규모의 협상이라는 점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수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살라자르 단장은 이어 "호날두가 운동 선수로서 승리를 위해 보여준 의지 때문에, 그는 나에게 항상 본보기가 됐다. 그리고 포르투갈 국민으로서도, 나는 항상 그를 지지했다"고 말하면서도 "적절한 시기가 되면 미래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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