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사내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자원순환 활용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플라스틱 병뚜껑은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크기가 작아 선별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일반쓰레기로 매립되거나 소각되면서 지역사회에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제주의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고자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내 곳곳에 수거함을 별도로 비치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유해성을 함께 알리며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캠페인을 통해 제주관광공사는 6㎏에 달하는 총 2847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했으며, 이를 관광과 관련된 업사이클링화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올레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 실천 활동(뚜모로우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주도와 제주올레에서는 도내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제주를 실현코자 페트병 뚜껑을 별도 수거, 올레길 공공시설물(길 안내 화살표)로 업사이클링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인 '뚜모로우 캠페인'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이 실용적인 물품으로 새활용 되길 바라며, 청정 제주를 지키고 사내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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