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메룬 17세이하 대표팀에 뽑힌 30명 중 단 9명만이 '나이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룬축구협회(FECAFOOT)는 지난해 12월 30일, 2023년 U-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중앙아프리카축구협회연합(UNIFFAC) 예선을 준비 중인 카메룬 17세이하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촬영(MRI)을 진행한 결과 21명이 테스트에서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테스트에 실패한 선수들은 즉시 캠프에서 방출됐고, 그 선수들을 교체하기 위한 조치가 빠르게 취해졌다"며 "이번 조치는 카메룬 축구계 이미지를 더럽힌 나이 조작 논란을 씻으려는 카메룬축구협회의 사무엘 에토 회장의 엄격한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축구계는 오랜기간 청소년 대회에서 나이를 속여 출전한다는 논란에 휩싸여왔다. 1990년대 카메룬 수비수로 활약한 토비 음임보는 1996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32세'로 출전한 뒤 1997년 터키 겐츨레르비를리이에는 '23세'로 입단했다. 나이지리아는 1989년 U-20 월드컵에 일부 선수들이 나이를 속인 게 발각돼 2년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같은 나이 사칭 논란에 2003년부터 손목뼈 성장판 자기공명영상 등을 도입해 나이를 체크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카메룬 U-17팀 사례는 나이 조작 논란이 여전하다는 걸 보여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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