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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같은 극적인 승부가 연출된 2009년 WBC 결승전. 오는 3월에 열리는 대회를 준비중인 일본대표팀의 주축선수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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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대회가 열린 14년 전, 9세 소년 무라카미는 고향 구마모토시의 한 공원에서 휴대폰으로 경기를 지켜봤다고 했다. 동아리 활동 중이었는데, 연장 10회초 이치로가 적시타를 터트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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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대회다. 패해서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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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그 선수로는 가장 먼저 출전을 발표한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도 2009년 대회 결승전을 떠올렸다. 이치로가 결승타를 터트린 경기 장면을 TV 중계로 봤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세운 목표 중 하나인 우승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일본야구의 베스트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일본은 3개 대회, 14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다. 투타 만능
한국은 일본, 체코, 호주, 중국과 함께 1라운드 B조에 편성됐다. 3월 10일 일본과 1라운드 2차전이 예정돼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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