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에 미국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이런 이정후에게 오는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미국 도전의 쇼케이스다. 강속구를 던지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뽐낼 기회다.
WBC는 국가마다 최소 4경기에서 최대 7경기를 치른다. 한 시즌 총 162경기를 하는 메이저리그와 비교해 경기 수가 적은 WBC는 작은 샘플에 불과하다. 이정후의 진면목을 모두 들여다보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WBC 성적이 해외 진출에 도움 되는 것은 사실이다. 2009 WBC가 그랬다. 당시 김태균(41)과 이범호(42)가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 야구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태균은 9경기서 타율 3할4푼5리 3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76으로 4번 타자 몫을 했다. 이범호도 8경기서 타율 4할 3홈런 7타점 OPS 1.358로 활약했다.
특히 이범호는 일본과의 2라운드 순위결정전에서 다나카 마사히로(35·라쿠텐 골든이글스)에게 홈런을 터트렸고, 결승전에서는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하기도 했다. 2009시즌을 마친 뒤 김태균은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했고, 이범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했다.
앞선 사례를 봤듯이 WBC는 해외 구단들에 어필할 기회다. 일본 도쿄에서 치러지는 1라운드와 8강을 뚫고 4강이 열리는 미국으로 간다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이정후를 직접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둔 이정후는 WBC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그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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