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52)이 고민을 안고 동계 전지훈련지인 베트남으로 떠났다.
포항 선수단은 9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 오는 28일까지 2023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그런데 이날 출국 명단에 빠진 이름이 있었다. 다름 아닌 '에이스' 신진호(35)다.
포항의 공수를 조율하는 '중원의 지휘자' 신진호는 핵심 미드필더다. 김 감독이 전술을 만들거나 바꿀 때 신진호와 상의하기도 했다. 특히 2022시즌 구름 위를 걸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K리그1 32경기에 출전, 4골-10도움을 기록했다. 정교한 킥력과 날카로운 슈팅력은 전성기 때 기량을 방불케 했다. 결국 신진호는 K리그 대상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그 동안 기량에 비해 상복이 없었다고 평가받았던 신진호였다. 무엇보다 30대 중반에 한 수상이라 더 뜻깊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선수와 구단의 틈새는 조금씩 벌어졌다. 선수는 이미 구단 최고 대우를 받고 있음에도 2022시즌 퍼포먼스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최근 국내 소집훈련 기간 신진호와 구단의 묘한 기류를 감지하고 중재에 나섰다. 그리고 구단 측도 신진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 구단이 암묵적으로 설정해놓은 제한규정까지 깨며 다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 감독님께서 선수가 기분 좋게 구단에서 제시한 조건에 합의하고 전훈에 가지 않는 이상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셨다. 마지막 선택을 선수에게 맡겼는데 전훈을 떠나기 직전까지 합의가 되지 않았다. 우선 선수가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 내 신진호와 비슷한 케이스는 또 있다. 중앙 수비수 하창래(29) 건이다. 2018년 인천에서 포항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하창래는 2020시즌이 끝난 뒤 연봉을 고정하고 상무로 군입대했다. 다만 지난해 9월 팀에 복귀해보니 좀 더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하창래는 베트남 전훈을 함께 떠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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