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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공수를 조율하는 '중원의 지휘자' 신진호는 핵심 미드필더다. 김 감독이 전술을 만들거나 바꿀 때 신진호와 상의하기도 했다. 특히 2022시즌 구름 위를 걸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K리그1 32경기에 출전, 4골-10도움을 기록했다. 정교한 킥력과 날카로운 슈팅력은 전성기 때 기량을 방불케 했다. 결국 신진호는 K리그 대상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그 동안 기량에 비해 상복이 없었다고 평가받았던 신진호였다. 무엇보다 30대 중반에 한 수상이라 더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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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는 "김 감독님께서 선수가 기분 좋게 구단에서 제시한 조건에 합의하고 전훈에 가지 않는 이상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셨다. 마지막 선택을 선수에게 맡겼는데 전훈을 떠나기 직전까지 합의가 되지 않았다. 우선 선수가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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