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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변신은 안방에서 먼저 통하고 있다. 이보영은 처음 만난 오피스물인 '대행사'를 통해 고통도 외로움도 참아내지만, 시한부 여성 임원으로 심판대에 올라 있는 고안인을 연기하는 중이다. 그는 극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성공과 돈을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가는 중. 이보영은 지금까지 선한 얼굴로 비운의 여주인공, 선함을 위해 달려가는 맑은 영혼을 표현해왔지만, 이번에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인물들에게도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으며 극의 긴장감까지 완벽하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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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얼굴로 악담을 내뱉지만, 능력이 뒷받침되는 이보영의 모습은 '대행사'의 인기 요인이 되기도. 실제 본인도 "너무 착하게 생겼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선한 얼굴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에 중심을 제대로 잡는 묵직한 목소리, 발음으로 독설을 내뱉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역시 고아인의 성공을 응원하게 되며 지지를 받고 있다. 시청률의 상승은 당연한 결과였다. 4%대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결과는 대성공으로 이어지는 중. 이미 3회 만에 6.5%를 넘어서며 앞으로 이어질 고아인의 성공가도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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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첫회를 공개한 전도연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확실히 받은 모양새다. 남동생을 위해 최치열(정경호)를 따라 뛰어다니고, 1회임에도 불구하고 해이와의 서사를 충분히 납득되게 그려냈다.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이야기 속 숨겨진 가정사를 깊게 표현할 수 있는 이는 전도연뿐이었을 터. 전도연은 또 정경호와 함께 이리 뛰고 저리 뛰는 티격태격 로맨스 소화력으로도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제 막 서로의 교차점을 알라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진 것 역시 전도연의 내공에서 나오는 것. 4%로 시작한 '일타 스캔들'이 보여줄 상승 '직선'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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