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022년 충북역사문화총서 발간 사업의 일환으로 광복을 전후해 충북 제조산업의 발전과정을 담은 '충북 산업발전사'를 발간했다.
충북은 수십 년간에 걸친 산업화를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뤘음에도, 그 과정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었다.
이에 충북도지편찬위원회에서는 산업정책 수립을 위해 인문학적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충북 산업발전사'를 발간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제1편과 제2편으로, 제1편은 충북 산업의 흐름을 시기별로 조명하고, 제2편은 주제별로 충북 산업을 다뤘고, 부록으로 산업유산 현황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충주 비료부터 첨단산업인 반도체까지 충북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산업 분야가 새롭게 정리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바다가 없고 백두대간이 가로막은 내륙의 오지인 충북이 상전벽해로 첨단산업이 물결치는 바다로 변화하고 있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이번 기회에 충북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산업유산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역사문화총서는 매년 충북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빛낼 수 있는 주제로 책을 발간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인문학적 문화콘텐츠 자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는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이라는 주제로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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