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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각기 다른 위치에서 나란히 대박을 터트렸다. 채은성은 지난해 11월 6년 총액 90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타선보강이 절실한 한화가 그를 모셔왔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은 아쉬움을 삼키며 축하해줬다. 함께 우승을 바라보면 달려왔던 전우들이기이 이적이 아쉬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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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채은성은 환하게 웃었다. 19일 대전야구장 건너편 한밭체육관에서 만난 채은성은 "대략 내용을 알고 있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스프링캠프에 갈 수 있게 됐다. 지환이가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고 기분좋다. 정말 축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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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에게 오지환은 남달랐다. "동기지만 대단한 선수다. 전투력이 남다르다. 올해도 부상없이 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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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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